'트레인' 윤시윤, 갑작스런 피습…'일촉즉발' 숨 막히는 긴장감 폭등

입력 2020-07-24 10:56   수정 2020-07-24 10:58

트레인 (사진=OCN)


‘트레인’ 윤시윤이 누군가에게 목 졸림을 당하는, ‘절체절명’ 위태로운 순간이 포착됐다.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트레인’에서 윤시윤은 무경경찰서 강력 3팀 팀장 서도원 역을 맡아, 12년 전 아버지 서재철(남문철)이 한서경(경수진)의 아버지 한규태(김진서)를 죽인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으로 인해 속죄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을 그려내고 있다. 반면 B세계 서도원은 아버지의 죄로 인해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면서 그 낙인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마약에 비리까지 저지르는 타락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서도원은 죽은 한서경이 남긴 음성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의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였던 상황. 이후 의문의 열차를 타고 B세계로 이동한 서도원은 자신을 향해 총구를 겨눈 형사 B세계 한서경을 맞닥뜨렸는가 하면, 연쇄살인사건 범인이 B세계에 있다는 단서를 찾아냈다. 이때 B세계 서도원이 산소마스크를 낀 채 병실에 누워 있는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 윤시윤이 목 졸림을 당해 당장이라도 숨이 끊어질 듯 위기에 처한 순간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B세계로 이동한 서도원이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던 중 상상하지 못했던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하는 장면. 지난 방송에서 서도원은 마약 브로커 이진성(장해송)이 큰 여행 가방에 든 시체를 목격해 범인에게 살해당했고, 이에 범인이 B세계에 있음을 확신했다. 더욱이 12년 전에 죽었던 자신의 아버지 서재철이 살아있는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의문을 드리웠던 것. 이 와중에 서도원이 목숨이 위태로운, 위험천만한 상황에 빠지면서 서도원의 목을 조른 사람은 누구인지, 서도원이 위협을 당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윤시윤은 달리는 기차에 올라타 격렬하게 격투를 벌이는 등 고난도 액션을 거침없이 소화해내며 호평을 얻고 있는 상태. ‘절체절명 목 졸림’ 장면에서 역시 위험을 무릅쓰고 온몸을 내던지면서 투혼을 발휘, 현장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또한 윤시윤은 리허설에서부터 상대 배우와 수없이 반복, 액션 합을 맞춰보며 실감 나는 장면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트레인’ 제작진은 “극중 B세계로 넘어간 서도원이 여러 명의 핵심 인물들을 만나게 되면서 ‘평행세계 미스터리’를 배가시키게 될 것”이라며 “서도원이 본격적인 B세계에서의 사건들을 만나면서 상상 이상의 충격과 반전이 펼쳐진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트레인’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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